[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임시 휴전이 깨지고 교전이 재개됐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의 임시 휴전이 끝나기 8시간 전인 이날 오후 4시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발사한 로켓 포탄 3발이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졌다.
이 로켓은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시 인근에 떨어졌으며 사상자는 아직 확인돼지 않았다.
이스라엘은공격을 받은 뒤 성명을 내고 "로켓 공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가자 전역에 일련의 공습을 감행했다"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앞서 양측은 8일간의 임시 휴전에 이어 20일 새벽 6시까지 24시간 추가 휴전에 합의한 상태였다.
양측은 지난 17일부터 이집트 정부의 중재 아래 장기 휴전 협상을 재개했으나 핵심 이슈에서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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