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경남은행은 지역 서민들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서민 금융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민 행복을 위한 희망 금융 지원'을 슬로건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통해 서민금융상품 지원 및 창구 확대,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행사 추진, 서민·기업 금융지원 확대, 취업연계 프로그램 추진, 서민행복 행사 개최 등 5개 전략사업과 13개 세부 추진사업을 진행한다.
'서민금융상품 지원 및 창구 확대' 방안으로 새희망홀씨대출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지원목표를 전년보다 상향했다.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서민금융 전용상품인 희망모아적금 가입대상 조건을 종전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완화했다.
또 창원 본점 영업부과 울산영업부에서 운영 중이던 서민금융상담 전담창구도 진주진주영업부와 김해 활천지점에 추가했다.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행사 추진'은 신용회복위원회·자산관리공사·신용보증재단·미소금융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서민금융지원상담행사를 공동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컨설팅을 제공한다.
'취업연계 프로그램 추진'은 신용회복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자금대출 과다자와 신용유의자를 인턴으로 채용하고 신용유의정보 해제·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새희망홀씨대출과 희망나눔대출 상담고객들에게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도 소개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