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NAVER에 대해 라인의 매출 발생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네이버는 지난 2분기 영업수익(매출) 6978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광고와 라인의 호조세로 전년동기 대비 22.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8.5% 상승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라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늘었고, 일본 외 지역 매출 비중이 기존 20%에서 25%로 확대되는 등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2분기 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3% 성장한 1832억원을 기록했다.
성 연구원은 "라인은 글로벌 누적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4억9000만명을 돌파했다"며 "올해말로는 6억명에 육박해 회사측 연초 목표(올해말 5억명 돌파)를 대폭 초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1000만명 이상 가입자 확보 국가도 최근 콜롬비아가 포함되며 11개국으로 증가한 상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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