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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중국서 부품가격 부풀리기 뭇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5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가격 부풀리기가 도마에 올랐다. 자동차 부품 가격을 12배나 많이 받았다는 지적이다.


1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중국 장쑤성 반독점 감독 당국이 메르세데스-벤츠가 부품 공급권을 남용해 소매업체와 공급업체 간 담합을 일컫는 '수직적 가격 고정'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 1대를 조립하기 위해 구입한 부품의 비용은 그 자동차 완제품 12대의 가격과 같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처벌을 내릴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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