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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롯데칠성, '맥주' 성장가능성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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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롯데칠성이 맥주 시장 장기 성장성 전망에 사상최고가를 찍었다.


18일 오후 2시54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17만2000원(8.21%) 급등한 2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8만4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칠성은 2분기 영업이익(연결)이 3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1% 줄면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으나, 맥주와 소주 등 주류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은 4.5% 성장한 6093억원을 기록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으로는 이익이 줄었지만 장기 성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우 연구원은 "성장동력 확보는 긍정적이나 가파른 주가상승은 부담"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하향조정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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