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20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군민 120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 관리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기홍 교수를 초청해 대사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합병증 예방 및 치료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참석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생활 습관과 유전적 요인, 식이요법, 운동 요법 등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한 개인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으로써 방치하면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같은 만성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군은 지난 7월에도 건강 강좌를 개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대학병원 교수 등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질환별 건강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대상자 모집 기간은 8월 1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531-377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4명 중 1명은 고혈압,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고 콜레스테롤 혈증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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