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청백-e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IT를 기반으로 하는 행정업무 처리시 이를 악용한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상 누락 및 오류사항을 방지하기 위한 청백-e 시스템을 구축, 지난 1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재정·지방세·세외수입·새올행정·지방인사시스템 등 5대 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오류나 비리 발생 가능성을 해당업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알려주어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군은 본 시스템의 조기정착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12일 시스템 사용자 및 관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청백-e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착오로 인한 행정업무 누락 및 오류사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사후 적발식 감사에서 벗어나 예방감사를 할 수 있다”며 “행정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보다 높이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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