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 봉사를 곁들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11일 해남군지방행정동우회(회장 박연호)에 '희망더하기' 후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월3만원 이상 후원업소 및 5인 이상 참여 기관·단체에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현판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해남군 산하 공직자 출신들의 모임체인 해남군지방행정동우회는 지역신문에 연재 중인 희망더하기 연재코너의 ‘9살 소율이’의 사연을 듣고 그동안 모아온 후원금 50만원을 소율이를 위해 쓰여 질 수 있도록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후원에 동참했다.
박연호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돕기 활동을 계속하면서 사랑의 연탄배달 같은 기부와 봉사를 곁들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해남우리병원과 농민약국 등 정기후원을 실천하고 있는 18곳에 후원현판을 전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나눔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하기 위하여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해 어려운 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후원과 물품제공, 재능기부 등 나눔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시는 단체 및 해남군민은 희망복지지원단(530-530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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