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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중기애로 해결사'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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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는 '찾아가는 중소기업 生生 간담회'가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기업들의 진입도로 개설 등 인프라 구축과 홍보마케팅, 자금, 인증, 통상임금, 세무재무, 정부 R&D자금 확보 등을 지원하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7월말까지 총 112회의 간담회가 열렸으며 2791명의 기업인과 현장 상담을 펼쳤다.

경기중기센터는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8월 광주지역 A사가 '퍼걸러 단체표준'에 목재 휨강도를 90N/mm2 이상으로 규정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재 수급과 단가를 맞추기 힘들다는 애로를 듣고, 곧바로 기술표준원 및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에 퍼걸러 단체인증 기준을 조경시설물용 일반목재 휨강도와 Q마크인증 품질기준에 준하는 휨강도(40~60N/mm2)로 완화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목재 휨강도 기준을 40N/mm2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7월 퍼걸러 단체표준을 개정 등록했다. 퍼걸러는 정원에 덩굴 식물이 타고 올라가도록 만들어 놓은 아치형 구조물로 서양식 정자라고도 한다. 퍼걸러 단체표준은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 인증해주는 퍼걸러에 대한 민간인증을 말한다.

경기중기센터는 또 개인사업장을 폐업하지 않은 상태에서 별개의 법인사업장을 설립한 B사가 사업자등록증상 업종이 기존 사업과 동일하다는 이유로 관할 관청으로부터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한 취득세 감면 대상에서 제외되자, 중소기업청과 안전행정부에 해당 기업이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간 인적, 물적 연관성이 없음을 입증해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관할관청으로 부터 취득세를 감면 받고 있다.


임달택 경기중기센터 창업성장본부장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책을 개발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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