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와 국가기관간 협력사업 모범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최근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호남지방통계청(청장 백만기)과 협력해 지역통계 컨설팅 최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2월 29일 양 기관간 상호 통계분야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합의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협력사업인 지역통계 컨설팅의 최종 마무리 성격으로 개최된 것.
그동안 곡성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은 지역통계 컨설팅을 위해 100여명의 중견 간부 공무원 인터뷰 및 업무 진단을 실시하고 270개 전 마을의 이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통계정보서비스 개선방안 등 통계에 기반한 과학행정에 대한 제안과 더불어 기초통계로부터 분석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규 산업용지 조기 확보 등 군정발전 아이디어 10건이 제안되었다.
조명익 기획실 정책개발팀은 ″제시된 제안은 실무부서에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즉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과 호남지방통계청간 지역통계 컨설팅을 위한 협력 사업이 지방 자치단체와 국가기관간 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범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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