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수미 인순이, 교황 앞에서 각각 '아베마리아' '거위의꿈 ' 열창 "기쁘다"
조수미와 인순이가 교황 앞에서 선보인 열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내한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전교구 소년소녀합창단과 가수 인순이,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식전 문화행사에서 무대를 꾸몄다.
식전 공연은 오전 8시40분 대전교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부터 시작됐다. 인순이는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거위의 꿈' '우산' '친구여' 등 3곡을 불렀다.
가톨릭 신자인 조수미도 바흐-구노의 '아베마리아'와 엔리오 모리코네의 '넬란 판타지아'를 불렀다. 또한 '님이 오시는지' '사랑의 기쁨' 등의 노래를 선사했다.
조수미는 무대가 끝난 후 "교황님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가까이서 뵐 수 있어서 기쁘다"고 무대 후 소감을 전했다.
조수미 소식에 네티즌은 "조수미, 가톨릭 신자였구나" "조수미 아베마리아, 열광의 도가니" "인순이 조수미, 멋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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