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제2의 광복'을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근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제69주년 광복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제 ‘제2의 광복’을 위해서 나서야 할 때"라며 "내년 70주년 광복절에는 경제가 한층 나아지고, 한반도와 동북아에 평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착찹한 마음으로 광복절을 맞았다"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방한,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시점에도 남북관계는 경색돼 있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간절한 바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산층과 서민, 사회적 약자들의 삶은 날로 팍팍해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외교적으로는 인접국 일본 아베정권의 군국주의 야욕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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