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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내야수 서건창(25)이 시즌 여섯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기선을 제압하는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 1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쳤다. 지난달 9일 한화와의 청주구장 원정경기 이후 36일 만에 기록한 홈런. 볼카운트 3-2에서 두산 선발 유니에스키 마야(33)의 6구째 시속 144㎞ 투심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05m.
이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넥센은 2회초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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