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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2분기 순손실 749억..희망퇴직 여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희망퇴직 시행 여파로 올 2분기 7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었다.


희망퇴직금 비용(세전 기준 2264억원)을 뺀 당기순이익은 820억원 수준이다.

2분기 총수익은 3323억원으로 작년 2분기에 비해서는 12.4%, 1분기에 비해서는 2.3% 감소했다.


은행 수익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72%로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낮아졌다. 1분기 대비에서는 0.05%포인트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16%로 작년 2분기 대비 0.11%포인트 낮아졌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3)은 1분기 대비 1.27%포인트 감소한 16.88%를 보였다.


은행 총자산은 53조6천억원, 총대출금은 27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영구 은행장은 "2분기 실적은 금융서비스 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운 영업환경을 반영한 결과"라며 "미래성장을 위해 구조조정을 과감히 단행한 것도 이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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