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리아는 쿤토이 피규어가 판매된지 보름도 채 안돼 판매량이 20만개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 1일부터 불고기장난감세트와 데리장난감세트 구매 고객들에게 피규어 1개를 증정하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 쿤토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8월 한 달간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 피규어 3종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큰 머리와 짧은 몸통 등으로 귀엽게 과장된 이 피규어들은 레고 스타일로 팔, 다리, 머리, 얼굴, 몸통이 모두 분리와 합체가 가능해 각 캐릭터를 교차해서 조립할 수도 있도록 만들어졌다. 피규어의 팔 부분은 이동이 가능해 다양한 포즈 또한 연출할 수 있다.
피규어는 단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개당 1500원으로 피규어를 수집하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를 강타한 ‘키덜트’ 열풍에 힘입어 롯데리아도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롯데리아 대표 장수메뉴인 불고기버거와 데리버거, 그리고 피규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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