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SS해운은 올해 상반기간 매출액 676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영업이익은 46.2%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 줄었다.
KSS해운은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부문은 미국의 쉐일 가스(SHALE GAS) 수출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운임이 급상승했다. KSS해운은 올 1월 VLGC 선박 1척을 신규 도입해 운항함에 따라 매출액을 전년 대비 95억원 늘렸다. 영업이익은 연료 절감 등에 따라 전년 대비 37억원 증가했다.
KSS해운 측은 "9월 신규 VLGC 선박 1척을 추가 도입하고 VLGC 시장의 고운임 유지 등을 통해 하반기 실적 증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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