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SS해운은 에너지기업 페트레덱 리미티드(PETREDEC LIMITED)와 350억원 규모의 LPG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5년부터 총 3년간 진행되며 연간 약 116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계약금액은 2013년 매출액 대비 29.5% 규모다. KSS해운은 지난해 매출액 1186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KSS해운 측은 "이번 운송계약으로 VLGC(Very Large Gas Carrier)시장에서 에너지 물류 운송의 선두주자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KSS해운은 현재 총 VLGC 5척의 운송계약(현재 건조 중인 선박 1척 포함)을 체결한 상태다.
KSS해운은 올 1월 VLGC 1척(GAS STAR호)을 장기계약에 투입했으며 오는 9월에도 VLGC 1척을 추가 투입해 약 1350억원의 연간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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