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며 상승폭이 커지면서 205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77포인트(0.63%) 오른 2054.24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과 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이 소폭 매도세로 전환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외국인이 190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0억원, 5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2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5%), 운수창고(2.38%), 통신업(2.47%), 건설업(1.30%), 은행(0.56%), 서비스업(1.54%), 철강금속(0.84%), 기계(0.48%), 운송장비(0.34%) 등이 상승세다. 전기전자(-0.44%), 증권(-1.41%), 종이목재(-0.4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 SK하이닉스(1.39%), 포스코(1.08%), NAVER(3.50%), 한국전력(0.69%), 기아차(0.99%), 신한지주(1.39%), SK텔레콤(2.53%), 삼성생명(1.46%), 삼성화재(0.71%)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79%), 현대차(-1.08%), 현대모비스(-0.17%), KB금융(-0.8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42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8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3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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