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은 13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병세가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는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 회장의) 건강은 여러 가지로 호전되고 있다"며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역시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병세나 치료방법 등을 설명하는 것은 본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판단해 자세한 말씀은 못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 5월10일 밤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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