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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1일 단식에 동참했다.
사단법인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영화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유가족 단식에 동참한 이후 영화인들의 참여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대표 감독 박찬욱, 봉준호, 임순례를 비롯해 변영주, 신연식 감독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메시지를 작성해 인증샷을 게재했고, 배우 문소리와 고창석, 조은지, 장현성 역시 인증샷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특별법 제정 촉구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각자의 일터에서 1일 단식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인들은 세월호 특별법 관련 7일의 여야합의안에 반대하며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유가족과 국민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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