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수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 매경
▶명품 1위 루이비통 YG에 1000억 투자
▶朴, 정치권·이해집단과 전면전 준비됐나
▶현대車 자발적 '연비보상'
▶세지포서 新인터넷권력 논의
▶하이트진로 폴란드 진출
* 한경
▶삼성폰, 베트남에 생산 '주력부대'
▶풀고 바꾸고 짓는다
▶朴 "낡은 규제가 유망산업의 아킬레스건"
▶싼타페 연비 보상…1인당 최대 40만원
▶팬택, 결국…법정관리 신청
* 머투
▶'한강의 재탄생'…30년만에 대개발
▶"투자 15조·일자리 18만개"…16개 법개정에 달렸다
▶현대차 파업에 5330여개 협력사 하루 900억 손실…월급도 못줄판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채화
* 서경
▶파리 센강처럼…한강 30년만에 종합개발
▶SNS 뱅킹 거센 후폭풍…금융권 'IT삼매경'에 푹
▶"기초연금 부족예산 전액 국비 지원하라"
▶비운의 팬택…결국 법정관리
▶교황 내일 방한 평화 메시지 전한다
* 파이낸셜
▶재정 없이 민자로 서비스 육성 '崔의 세번째 화살'
▶현대차는 "보상" 쌍용차는 "소명"
▶다시 세월호 정국…경제활성화법 삼키나
◆주요이슈
* 법원 '법정관리 신청' 팬택에 보전처분·금지명령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팬택에 대해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림. 이에 따라 팬택은 법원의 허가없이 재산처분이나 채무변제를 할 수 없게 되고, 채권자들의 가압류 및 가처분, 강제집행 등도 금지됨. 법원은 팬택의 하도급 협력업체가 550여개에 달하는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고 판단, 회생신청 당일에 신속히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림. 법원은 채권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을 거쳐 회생절차 개시요건이 인정되면 패스트트랙 회생절차를 적용, 회생계획안 결의 및 인가 등 후속절 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
*거제 앞바다서 선박 전복…6명 사망 5명 부상
-거제 해금강 앞바다에서 부산에서 거제로 향하던 꽃게 통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 12일 오후 4시 32분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해금강) 남쪽 0.7마일 해상에서 경남창원 선적 59t급 꽃게 통발 어선이 전복. 어선에는 선장 허모(50)씨와 선원 10명이 타고 있었음. 이들 11명 중 3명은 해상에서 구조됐으며 이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1명은 끝내 숨져. 선체 안에 있던 8명 중 5명은 숨졌고 나머지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 선체에서 발견된 선원들은 선미에 있는 선원 침실에서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져. 통영해경은 선원 침실에 선내 공기 층인 '에어포켓'이 형성돼 선원 일부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음.
* 유럽서 첫 에볼라 희생자 발생…스페인 신부 사망
-유럽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첫 희생자가 발생.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 첫 희생자가 발생한 것. 에볼라 바이러 스에 감염됐던 미구엘 파하레스(75) 스페인 신부가 12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 파하레스 신부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성 요셉 병원에서 에 볼라 감염자 치료를 돕다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지난 7일 스페인 마드리드로 송환돼 치료를 받아옴. 그는 라이베리아에서 50년 넘게 선교활동을 해옴. 스페인 보건당국은 지난 주말 미국에서 에 볼라 환자 치료에 효과를 보였던 치료제 Z맵을 입수했다고 밝혔지만 카를로스 Ⅲ 병원은 파하레스 신부가 Z맵 치료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음. 공식적으로 아직 에볼라 바이러스 에 대한 치료제는 없는 상태지만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감염돼 귀국한 미국인 2명 켄트 브랜틀리 박사(33)와 의료보조원 낸시 라이트볼씨는 Z맵 투약 후 상태가 호전. 하 지만 Z맵이 아직 임상 시험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치료약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제기. 일단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상황이 심각한 것을 감안, 현재 시험 단계인 에볼라 치료 제의 사용을 허가한다고 밝힘. Z맵의 제약사인 미국의 맵 바이오사는 11일 서아프리카 국가의 요청으로 Z맵을 아프리카 국가들에 보냈으며 현재 재고가 소진됐다고 발표.
* 전 유엔특별보고관 "일본군 위안부 동원 강제성 명백하다"
-1996년 '전쟁 중 군대 성노예제 문제에 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한국 및 일본 조사 보고서'를 제출해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관해 '역사적 기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라디카 쿠마라스와미(61) 전 유엔 경제사회위원회 인권위원회 여성폭력문제 특별보고관이 지난 9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자택에서 외교부 공동취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대다수의 여 성들이 강제 동원된 상황으로 강제성은 명백하다고 밝힘. 그는 보고서에서 위안부를 전쟁 중 '군대 성노예'로 한 이유에 대해 국제법상 노예는 완전히 다른 사람의 통제 하에 있어서 자신의 의 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노예라고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이들에게 전해들은 상황이 명백히 노예의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최초 보고서 를 낸 지 18년 정도 지났는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일본은 단독으로 사과하고 보상을 제공할 수도 있고, 위안부 대표들과 만나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지만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고 희생자인 그들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에 정의가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함.
◆눈에 띈 기사
* 재계 짠돌이 경영, 내수 찬물 끼얹나
-글로벌 경기침체와 세월호 사태로 인한 내수 실종, 여기에 환율 문제까지 겹치면서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출장비는 물론, 복지비용까지 축소하며 '마른 수건 짜내기'식 비용 절감 움직임에 나서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이런 기업들의 허리띠 졸라매기는 실적 부진에 따른 비상조치지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긴축경영으로 인해 자칫하면 최근의 내수불황을 확대시키는 요 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들여다본 기사.
* 은행 사업 아이디어도 '공모'하는 시대
-저금리ㆍ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국내 은행들의 신사업 발굴 패러다임이 대변환기를 맞으면서 유사한 상품을 두고 금리경쟁을 벌이던 기존의 영업은 이제 구태로 취급 받을 정도로 각 은행별로 다른 은행들과 차별화되는 신사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각종 제도가 도입되고 있고 의미 있는 성공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이나 고객들로부터 얻 은 새로운 아이디어는 상품개발에도 반영되는 등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을 자세히 정리해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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