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에볼라 치료제 WHO 사용 허가…서아프리카에 지맵 전달
서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이 전달된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험단계로 알려진 에볼라 치료제 지맵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나이지리아와 라이베리아 의료진에게 이번 주 내로 제공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상황이 심각한 것을 감안, 현재 시험 단계인 에볼라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첫 희생자가 발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스페인 신부가 12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병원에서 사망했다.
파하레스 신부는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성 요셉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자 치료를 돕다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지난 7일 스페인 마드리드로 송환돼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라이베리아에서 50년 넘게 선교활동을 해왔다.
에볼라 치료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치료제, 효과가 있어야 할텐데" "에볼라 치료제, 시험단계인데 괜찮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