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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美 바이오 전문로펌과 항암제 기술이전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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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스티큐브는 12일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ACC: MD Anderson Cancer Center)와 공동으로 연구 중인 면역조절항암제를 다국적 제약 회사에 기술이전 하는 것에 대해 미국 대형 로펌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에스티큐브와 협의를 진행 중인 미국 대형 로펌은 해외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테크와 신약 연구 개발에 대한 특허권 출원과 기술이전에 대한 업무를 주로 진행하는 바이오 기업 자문 전문 로펌으로 에스티큐브와 협의를 통해 조만간 면역조절항암제 기술이전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큐브와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ACC)가 독자 기술을 적용해 연구 중인 면역조절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세포 활동을 방해하는 타깃(immune checkpoint)을 공략해 면역세포의 항암 기능을 활성화시켜 자체적으로 암을 치유하게 만드는 항암치료제다.


2011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가 악성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여보이'라는 면역조절항암제를 세계 최초로 시판한 이후 작년에만 1조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로슈, 화이자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앞다퉈 면역조절항암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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