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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특허 경쟁력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이 지난달 말까지 미국특허청(USPTO)과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된 단말기와 기지국 관련 LTE·LTE-A 표준필수특허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전체 표준필수특허 447건 가운데 29%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16%), 퀄컴(8%), 인터디지털(7%), 모토로라(7%), 노키아(7%)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LG전자는 테크아이피엠의 지난 1월 말 기준 조사에서도 전체의 23%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점유율을 6%포인트 가량 높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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