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제활성화법 공세 본격화…최경환 돌격에 朴대통령 지원사격

시계아이콘01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경제활성화법 공세 본격화…최경환 돌격에 朴대통령 지원사격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11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와 관련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조슬기나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후 여의도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에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지난 8일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각 부처 장관들이 발로 뛰어야 한다고 주문한 데 따른 솔선수범인 것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국회에 도착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제시한 30개의 조속 처리법안을 제시하며 여야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최 부총리는 지난 7일 여야 원내대표가 경제활성화와 민생법안 처리에 노력하겠다고 합의한 것을 언급하며 "잘 도와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8일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발표 이후 어렵사리 조성되고 있는 경제활성화의 모멘텀을 살려 나가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황금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법안 통과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할 때"라면서 "오죽하면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법안통과를 촉구했는지를 잘 헤아려 여기 계신 장관님들께서는 아랫사람들에게 맡기지 마시고 절박한 심정과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직접 발로 뛰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의 지시에 따라 정부합동의 차관급 태스크포스가 구성돼 실시간으로 법안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최 부총리는 매주 수요일로 예정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 그간의 성과를 보고ㆍ점검토록하고 중요법안에 대해서는 필요시 범부처 합동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찾아보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한 달 만에 열린 청와대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해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경제활성화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정치권에 촉구하며 "정치가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지, 정치인들이 잘 살라고 있는게 아닌데 지금 과연 정치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인가 자문해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대통은 또 "이것(국회에서 법안처리가 지연되는 것)을 전부 정부 탓으로 돌릴 것인가"라며 "정치권 전체가 책임을 질 일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수석들은 여야와 국회를 설득해 경제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도록 매일같이 확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도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경제활성화관련 법안을 열거하며 정치권에 조속처리를 당부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현재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경제활성화법안을 30건 정도로 압축해 놓은 상태다. 이들 법안은 크게 ▲투자활성화 관련 법안 ▲주택정상화ㆍ도심재생사업관련 법안 ▲민생안정 법안 ▲금융 및 개인정보 보호 법안 등 크게 4개 분야다. 이 가운데 19건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별도로 발표한 경제활성화 중점 법안과 같다.


경제활성화법 공세 본격화…최경환 돌격에 朴대통령 지원사격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11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와 관련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투자 활성화 분야에서는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과 관광진흥법,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등이 있다.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과 관광진흥법은 정부가 2012년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했지만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법안 소위에 계류 중이다.


학교 주변의 관광숙박 시설건립을 허용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대한항공에 대한 특혜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외국인전용 카지노 허가방식을 경쟁촉진형으로 바꾸는 경제자유구역특별법(산업자원통상위), 의료법 개정안(보건복지위) 역시 야당의 반발이 거세다. 크루즈산업 육성법과 마리나항만법은 여야 이견없이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있다.


주택정상화 분야에서는 거론된 법안 대다수가 여야 이견이 커 난항이 예상된다.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3년간 소득세를 줄여주는 소득세법(기재위), 임차인의 월세를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는 조세특례제한법(기재위), 주택분양가 상한제 원칙을 폐지하는 주택법(국토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폐지법(국토위) 등 6건이다.
 
조속한 처리가 기대되는 민생안정 분야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설치근거를 마련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기재위), 특수형태 업무 종사자의 산재 보험 적용 범위를 늘리는 산재보상보험법 개정안(환노위),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복지위) 등 3건이 이름을 올렸다.


금융ㆍ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안으로는 금융소비자보호 전담기구를 신설하는 금융위설치법(정무위),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정무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정무위) 등 3건이 포함됐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