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8사단 병사 2명 숨진 채 발견, 자살 추정…"'윤일병 사건'의 재현?"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28사단 병사 2명 숨진 채 발견, 자살 추정…"'윤일병 사건'의 재현?" 28사단 병사 2명 사망(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8사단 병사 2명 숨진 채 발견, 자살 추정…"'윤일병 사건'의 재현?"

28사단 소속 병사 2명이 휴가 중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사단은 온 국민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린 '윤일병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윤모(22) 일병은 간부와 선임병들로부터 지속적인 가혹행위와 폭력을 당하다 지난 4월 세상을 떠났다.

윤모 일병의 사망으로 군 당국과 군검찰의 집중 감찰, 수사를 받고 있는 부대의 병사가 또다시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24분쯤 서울 노량진동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이모(23) 상병이 같은 중대 이모(21) 상병과 함께 빨래걸이 봉에 목을 매 숨진 채 12일 발견됐다.


이들이 숨진 곳은 23살 이모 상병의 집으로, 친누나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들은 사복을 입고 있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은 동기 사이로 같은 생활관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두 사람은 각각 지난 3일과 6일 휴가를 나와 12일과 13일에 부대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서울이 집인 이 상병은 B급, 광주광역시가 집인 이 상병은 A급 관심병사였다. 입대 후 적응하지 못해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숨진 두 병사가 윤 일병과 같은 사단 소속이기는 하지만 부대는 다르다"며 "윤 일병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연관성을 부인했다. 군 헌병대와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28사단 사망사건 동반자살 이상병 2명, 윤일병 사건 일어났던 28사단에서 또?" "28사단 사망사건 동반자살 이상병 2명, 저긴 정말 문제가 있나봐" "28사단 사망사건 동반자살 이상병 2명, 생떼 같은 자식 군대 보내놨더니 송장으로 돌려보내네. 정말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