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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28사단장 추가 보직해임"…이대로 마무리 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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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28사단장 추가 보직해임"…이대로 마무리 짓나? 한미구 장관 "국민께 죄송" 대국민 사과(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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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방장관 "28사단장 추가 보직해임"…이대로 마무리 짓나?

한민구 국방장관이 지난 4월 7일 28사단에서 발생한 윤모(20) 상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4일 오후 한 장관은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28사단에서 구타, 가혹행위로 윤 상병에 사망한 사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심려를 끼친 것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군 지휘부는 이번 사건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반문명적, 반인륜적 범죄로 인식하고 있다”며 “윤 상병은 신성한 병역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했으나 병영내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고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받는 가운데 한마디 하소연조차 못하고 죽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국방장관으로서 재판을 받고 있는 가해자와 방조자는 엄정한 군기와 군령을 유지하기 위해 군 형법 내에서 최대한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며 “국방부 검찰단으로 하여금 의혹이 제기된 부분을 추가 수사하고 재판 관할을 28사단에서 3군사령부로 이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가혹행위를 적발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이미 징계를 받은 16명 외에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며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임져야 할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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