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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11일 하루 전국 790개 상영관에 25만 90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06만 3820명이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그린다. 국새를 되찾으려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바다 위에서 통쾌한 대격전을 벌인다. 김남길·손예진·유해진·이경영·오달수·김태우·박철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200개 상영관에서 52만 4591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명량'이 차지했다. 3위에는 346개 상영관에서 3만 7898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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