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문, 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 러시아 우주 항공사가 트위터에 공개
슈퍼문의 등장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밤하늘에 등장한 '슈퍼문'(Super Moon) 은 오후 6시52분에 뜬 후 11일 오전 6시5분에 졌다.
이에 이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올레그 아르테몌프가 자신의 트위터에 환상적인 슈퍼문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상에서 바라본 슈퍼문과는 또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이 사진은 처음 지구 위로 밝은 빛을 발하며 떠오른 달이 얼마 후 수줍은 듯 색이 바래며 사라지는 모습을 담고있다.
슈퍼문은 일반적인 달보다 더 크고 밝은 달을 가리킨다. 이는 달이 평소보다 지구에 14% 정도 근접하기 때문으로, 근접한 만큼 평소보다 더 크며 밝기는 30%가량 더 밝다.
슈퍼문은 올해 세번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1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측됐으며 10일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올해 마지막 슈퍼문의 등장 시기를 한달 뒤인 오는 9월9일로 예상하고 있다.
슈퍼문 소식에 네티즌은 "슈퍼문 , 이건 거의 파티 수준이네" "슈퍼문 , 어제 슈퍼문 대박이더라" "슈퍼문, 다음달 슈퍼문은 놓치지 않을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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