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문' 지나간 자리, 오늘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요즘 볼거리가 가득한 밤하늘에 누리꾼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일 밤하늘에 '슈퍼문'(Super Moon)이 등장했다. 이 슈퍼문은 10일 오후 6시52분에 뜬 후 11일 오전 6시5분에 졌다.
슈퍼문은 일반적인 달보다 더 크고 밝은 달을 말한다. 이는 달이 평소보다 지구에 14% 정도 근접하기 때문으로, 근접한 만큼 평소보다 더 크며 밝기는 30%가량 더 밝다.
슈퍼문은 올해 세번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1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측됐으며 10일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올해 마지막 슈퍼문의 등장 시기를 한달 뒤인 9월9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슈퍼문이 지나간 11~13일에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하늘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 항공우주국의 마셜우주비행센터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실시간으로 생방송할 예정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Comet Swift-Tuttle)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로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한꺼번에 100여개의 유성우가 쏟아지기도 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슈퍼문 페르세우스 유성우, 이건 거의 파티 수준이네" "슈퍼문 페르세우스 유성우, 어제 슈퍼문 대박이더라" "슈퍼문 페르세우스 유성우, 다음달 슈퍼문은 놓치지 않을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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