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동부자산운용이 8일 '동부진주찾기고배당 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 펀드 출시는 최근 금융투자업계의 배당 활성화 분위기에 발맞춰 이뤄졌다. 기호삼 동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정부의 배당유도 정책 결정 시 고배당주가 대거 출현할 가능성이 높고, 정부 정책 유보 시에도 기업의 배당 정책은 주주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예상된다"며 향후 배당주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 새로운 배당주 펀드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전통적 고배당주뿐 아니라 향후 배당금 증액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부자산운용은 7명의 섹터애널리스트와 중소형·배당종목 전담애널리스트의 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기업분석과 밸류에이션 평가 등을 통해 숨은 진주 찾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포트폴리오구성 시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치우치지 않고 배당수익 본연의 기준에 충실해 종목별투자비중을 단순 시가총액 방식보다는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동부진주찾기고배당 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은 이날부터 동부증권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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