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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재료 소진?" 코스피, 기관 매물에..2050선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그간 증시를 끌어올렸던 2기 경제팀의 세제개편안이 전일 발표됐지만 코스피는 재료노출로 약보합에 머물며 2050선 중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지수를 눌렀다.


전일 유럽증시는 유로존 4위의 경제국 이탈리아의 경기 침체로 유로존 경제가 둔화세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에 주요국 증시가 1% 미만으로 내렸다. 미국증시는 3대 지수 모두 강보합권에서 마쳤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0엔 내린 102.10엔에 거래됐다. WTI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배럴당 96.92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1.8% 올랐다.

7일 2062.26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6.22포인트(0.3%) 내린 2054.51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86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281억원, 기관이 1547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밑으로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NAVER(-1.59%), POSCO(-1.52%), 삼성전자(-0.77%), SK텔레콤(-0.74%), 한국전력(-0.56%), SK하이닉스(-0.44%), 현대차(-0.43%)등은 떨어졌다. 반면 현대모비스(1.02%), 신한지주(0.2%)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보합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09%), 서비스업(-1.06%), 섬유.의복(-0.97%), 철강.금속(-0.85%), 전기가스업(-0.65%)등은 하락했다. 증권(1.64%), 은행(1.24%), 종이.목재(0.78%), 운수창고(0.65%), 금융업(0.39%)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8개 종목 상한가 포함 354개 종목이 올랐다. 2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60개 종목은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1.32포인트(024%) 밀린 547.11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3.9포인트(0.38%) 오른 1037.6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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