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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6월 산업생산 0.3% 증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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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의 6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가통계청은 이날 6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3%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0.6%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밑돈다.

2분기 생산도 지난달 국내총생산(GDP)보고서의 0.4% 증가보다 낮은 0.3% 증가에 그쳤다.


이 보고서는 제조업체들이 파운드화 강세와 영국 최대 교역국인 유로존의 압력으로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의 회복세가 경착륙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중앙은행(BOE)은 이날부터 이틀간 정책회의를 연다. 영국 경제가 고금리를 견딜수 있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소재 금융회사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하워드 아쳐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주문이 상승세는 유로존의 여전히 제한적인 내수로 인해 강요될 것"이라며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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