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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나흘째 하락중…소프트뱅크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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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6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나흘째 하락 중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 하락한 1만5159.79, 토픽스지수는 0.97% 내린 1251.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사적 충돌 불안감이 밤사이 미국 주식시장을 크게 끌어내리면서 일본 주식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시드니 소재 AMP캐피탈 인베스터의 셰인 올리버 주식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면 상황을 따져보기 전에 먼저 매도 버튼 부터 누른다"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고, 당분간 이런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목 별로는 소프트뱅크가 3.5% 떨어지며 큰 낙폭을 나타냈다. 소프트뱅크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3위 이동통신회사 스프린트는 T모바일 인수를 더 이상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스프린트가 T모바일 인수에 필요한 미 당국의 승인을 얻어내는데 부담을 느낀 게 인수 포기의 결정적 계기로 풀이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도요타 자동차가 0.88% 하락했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1.88%), NTT도코모(-1.5%), 일본전신전화공사(-2.77%), 재팬토바코(-2.19%), 혼다자동차(-0.75%) 등이 하락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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