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폭염주의보 발령 등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 시작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폭염대비 건강관리와 피해예방을 위해 안부살피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섰다.
이를 위해 방문 간호사 10명과 보건지소, 진료소 권역별로 방문간호 전담 인력 33명을 폭염대비 건강관리 전담팀으로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65세 이상 노인), 홀로사는 노인,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 등 방문건강관리 대상 5,650명을 폭염피해 고위험군으로 정했다. 이후 폭염 시 건강관리를 위해 안부전화와 가정 방문을 실시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출자제,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취하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폭염관련(두통, 오심, 구토,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긴급 연락방법(119,1339)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대해 집중 교육·홍보와 어르신들의 안부 살피기 활동 등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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