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LG전자가 오는 9월 삼성의 갤럭시노트4 출시에 맞춰 G3의 마지막 라인업인 'G3 스타일러스'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최근 중국에 공개한 G3의 작은 버전인 G3 비트(Beat) 홍보용 광고(▶보러가기 클릭) 마지막 장면에는 G3 라인업 3가지가 잠시 등장하는데 이 중 맨 오른쪽에 위치한 제품 'G3 스타일러스(Stylus)'는 아직 공개된 적 없는 제품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해외 IT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G3 스타일러스에는 G3 비트(5인치)와 G3(5.5인치)보다 큰 5.9인치짜리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광고에 공개된 G3 스타일러스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과 같은 펜이 함께 놓여있다. 이를 두고 매체는 "크기와 펜 등 모두 갤럭시 노트와 유사하다"며 "갤럭시노트4의 대항마 자리를 노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갤럭시노트4 출시일에 맞춰 G3 스타일러스 역시 글로벌 출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또 "하반기 출시를 고려하면 G3 스타일러스에는 스냅드래곤 805가 탑재가 유력하다"며 "쿼드HD급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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