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91센트 하락한 97.38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북미는 물론 유럽에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안 우려가 중동및 아프리카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감을 압도하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미국석유협회와 다음 날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재고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신중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86센트(0.82%) 하락한 104.55달러 안팎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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