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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외야수 유한준(33)이 시즌 열다섯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팀이 3-6로 뒤진 8회초 1사 뒤 네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LG 네 번째 투수 정찬헌(24)의 초구 몸쪽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20m.
유한준의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 붙은 넥센은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4-6까지 추격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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