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군인연금 월 평균 214만원·공무원연금 217만원 받는다
대령급 군인은 전역하면 군인연금으로 월 평균 330만원을 받는다.
4일 한국납세자연맹이 국방부에 정보공개청구로 입수한 작년 군인연금 현황을 보면 지난해 군인연금을 받은 인원은 총 8만2313명으로, 1인당 월평균 지급액이 214만9721원으로 나타났다.
군인연금 종류별 월평균 지급액(수급자수)은 퇴역연금 240만530원(6만2천632명), 유족연금 134만5554원(1만8493명), 상이연금 144만5006원(1188명)이었다.
군 고위 간부의 퇴역연금 월평균 수령액(평균 복무기간)은 대장 452만원(32.7년), 중장 430만원(32.5년), 소장 386만원(31.9년), 준장 353만원(30.2년), 대령 330만원(29.4년)으로, 퇴역연금이 모두 평균 300만원이 넘었다.
군인연금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수급자는 지난해 1만4852명(18.04%), 250만∼300만원 이하는 1만5085명(18.33%)으로 집계됐다.
부사관 출신의 퇴역연금 월평균 수령액(평균 복무기간)은 준위 276만원(30.9년), 원사 267만원(32.1년), 상사 168만원(24.6년), 중사 140만원(22.7년), 하사 135만원(34.4년) 수준이었다.
한편 전체 공무원연금 지급 대상자가 지난해 공무원연금으로 받은 돈은 1인당 월평균 21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연금 종류별 월평균 지급액(수급자수)은 퇴직연금 217만4471원(32만1098명), 유족연금 138만3193원(4만1919명), 장해연금 113만3033원(2832명)이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평균, 대령 월 330만원? 생각보다 많네"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평균, 그래도 급여 대신 받는 거니까 저 정도는 받아야지"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평균, 저 정도 받을 자격 있다고 생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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