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친화적 휴식·레저·체험 공간 제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봉강면 백운저수지 일원에 농어촌 청정 자원을 활용한 농어촌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이번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2016년까지 총 사업비 125억원(국비 50, 시비 75)을 들여 88,066㎡ 공원 3개소를 자연친화적인 휴식?레져?체험이 가능한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그 동안 2012년 11월에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 참여 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업 구상 및 협의를 함으로써 민원 발생 요인들을 사전에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유원지 기본계획변경, 전남도 계약심사, 농업생산기반시설 폐지 및 목적외사용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지난 7월말 공사착공과 보상 협의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공원별 조성될 시설물로 ‘백운만찬공원’은 오토캠핑장, 과수체험장, 친환경놀이터, 주차장등, ‘초록기운공원’은 백운지물체험장(물놀이장), 초화원, 산책로 등, ‘수상레져공원’은 수상레포츠 시설 활성화를 위한 진입도로, 광장, 주차장 등이 계획되어 있어 공원별 특색을 살리는 시설로 반영되어 있다.
본 공원은 백운유원지 전체 조성 계획 15개 사업중 기반시설 사업 공원 3개소를 우선 시행 함으로써 향후 민간투자 사업에 대하여 투자자의 투자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우식 건설방재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기반 확충과 백운 유원지 개발의 시발점,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한 놀이 체험 휴양 공간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 창출의 기반 마련을 위한 선도 사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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