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장초반 이후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간 공방이 이어지며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48포인트(0.02%) 오른 2073.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80.77로 개장한 이후 장중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되며 2060선까지 밀렸다가 개인과 외국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간 공방이 이어지면서 2070선 초반 보합권 내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0억원, 46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64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4%), 의료정밀(1.38%), 통신업(2.71%), 비금속광물(1.03%), 종이목재(0.47%) 등이 상승세다. 철강금속(-2.19%), 증권(-2.14%), 전기가스업(-1.77%), 운수창고(-1.17%), 유통업(-0.47%), 운송장비(-0.49%), 섬유의복(-0.79%), 음식료품(-0.4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2.59%), NAVER(1.70%), 기아차(1.97%), SK텔레콤(3.88%), LG화학(1.03%) 등이 강세다. 현대차(-1.64%), 현대모비스(-1.94%), 포스코(-3.24%), 한국전력(-2.09%), 삼성생명(-1.42%), KB금융(-0.87%), KT&G(-0.6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45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1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장 대비 5.80p(1.07%) 오른 546.89를 기록 중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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