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B자산운용(대표 이희권)은 6월 상장한 'KStar일본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KB운용에 따르면 KStar일본레버리지ETF는 지난 6월16일 상장일에 27만2656주 거래를 시작으로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최근 1주일 평균 거래량은 116만주에 이르고 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국내 상장된 161개 ETF 중 10위에 해당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일본 주식시장이 우리나라 주식시장보다 변동성이 높은데다 레버리지ETF가 일간수익률의 두 배로 연동돼 적극적인 수익추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ETF의 특성상 당일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과세되지 않는 점이 투자자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거래가 늘고 있다.
K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문경석 상무는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국내 대표 레버리지ETF인 KOSPI200레버리지ETF와 함께 일본레버리지ETF가 보완적인 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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