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KB자산운용은 24일 유로존에 투자하는 'KB유로존 코어펀드'를 출시,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유로화를 단일 통화로 사용하는 유로존 18개국 주식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중·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유럽시장은 전체 시가총액이 한국 시총(1200조원)의 13배에 이른다. 연초 이후 52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유로존 코어펀드'의 운용은 유럽 현지 운용사인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Pioneer Investments)가 맡는다.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는 유로존 펀드만 3조40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3, 5년 수익률 모두 동일유형펀드 상위 10% 이내에 들어가는 우수한 운용성과를 자랑한다.
김수혁 KB자산운용 해외운용본부 매니저는 "유럽시장은 경제회복과 기업이익 개선 대비 저평가된 시장"이라며 "최근 50주 연속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좋은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KB유로존 코어펀드'는 한국씨티은행,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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