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학소재 산업기반 조성을 통한 광양만권 공동 발전 추진”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와 광양만권 내 기능성 화학소재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익성 저하 및 과잉공급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철강연관 산업의 새로운 활로 찾기와 지역의 창의적인 인재양성 육성, 부품소재 분야 R&D 연구소 및 국내외 기업유치 등 총 6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 등 광양만권 내 고부가가치 부품소재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교류·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기능성 화학소재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기업·대학·지방정부가 협력 연계하여 성장잠재력이 높은 부품소재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적인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구조로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건설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희봉 광양경제청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예비타당성 연구조사 용역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순천대학교와 함께 공동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광양만권의 산업구조를 장치 제조업 중심에서 미래 성장 동력인 부품소재산업으로 개편하는데 산·학·관이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광양만권 내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기반구축에 협력을 위해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으로 “미래 창조형 기능성 화학소재 사업단”을 발족해 운영 중에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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