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전북지역의 여객선과 항공기도 운항이 중단됐다.
2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해 남부 모든 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군산과 부안에서 서해 각 섬을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군산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중단됐다.
군산항을 비롯해 도내 48개 항·포구에서는 어선 3400여척이 긴급 대피했다.
기상청은 4일까지 전북지역에 강풍과 함께 50∼2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