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휴가철에 맞춰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가 줄줄이 취소됐다.
2일 제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1일 개막한 목포해양문화축제는 2~3일 프로그램이 모두 취소됐다. 주최 측은 폐막일을 6일로 하루 늦췄다.
장흥 물축제도 2일 하루 프로그램을 취소됐으며 남은 일정은 태풍 진행상황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3일 한강에서 열릴 예정이던 '몽땅 배 퍼레이드'도 '나크리'의 북상 소식에 따라 취소됐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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