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사물인터넷(IoT) 산업의 활성화와 서비스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의 2014년도 캐치프레이즈를 4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공모한다.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은 사물인터넷에 대한 일반 국민,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하고 사물인터넷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미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등 사물인터넷 관련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RFID/USN KOREA' 및 각종 사물인터넷 세미나 등을 서비스 인식제고 및 확산, 기술정보교류 및 창업지원, 기업간 사업협력 등 세부 테마별로 통합했다. 향후 매년 11월에 개최된다.
세부적으로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국민 인식제고, 서비스 확산(체험행사 등), 국내외 전문가간 정보교류, 사업협력지원(국내외 구매상담, 사업정보교류, 기술이전, 신제품 홍보 등) 및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한 사물인터넷 전문전시회, 기술·표준 동향 세미나 및 IoT 스마트 신제품 콘테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은 사물인터넷(IoT)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하는 정부정책, 국민 인식제고 및 기술저변 확산의지를 반영하는 캐치프레이즈를 국문과 영문 두 가지로 공모하며 명쾌한 의미전달과 국제적 감각을 나타낼 수 있는 4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행사 취지의 함축성, 영문의 국제통용성 등을 평가하여 오는 9월 개별통보하고,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홈페이지(http://www.iotweek.kr)를 통해 발표된다. 공모전 응모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응모방법 등 세부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완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돼 향후 사물인터넷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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