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다시 내리막?"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 경기 도중 13번홀(파4)에서 땀을 닦는 모습이다. 전날 2언더파를 쳐 공동 9위로 출발했다가 이날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까먹어 공동 25위(1언더파 139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이 대회에서만 8승을 수확한 우승 텃밭이지만 허리 부상 이후 아직은 재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3월 허리 수술 이후 세 번째 등판이다. 퀴큰론스에서 '컷 오프', 2주 전 디오픈에서는 1라운드를 '톱 10'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69위에 그쳤다. 우즈는 그래도 "허리는 괜찮다"며 "오늘은 퍼팅이 뜻대로 안 됐다"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