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랑스 미디어그룹 비방디가 애플에 인수된 비츠 일렉트로닉스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방디는 비츠 지분 13%를 4억400만달러를 받고 애플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5월 비츠를 30억달러에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애플 인수합병(M&A) 역대 최대 규모였다.
비츠는 미국 유명 힙합 가수 닥터 드레가 유니버셜 뮤직 그룹 산하 음반사인 인터스코프의 지미 아이오빈 대표와 함께 2006년 설립한 회사다. 고품질 헤드폰을 제작하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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