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브로드밴드는 1일 실시한 201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본투자(CAPEX) 규모가 상반기 증가했으나 연간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CAPEX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첫째는 올 상반기 IPTV 가입자 순증폭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증가해 셋탑박스 등 수요연동 투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며, 두번째는 기업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B2B 커버리지 투자 확대를 조기 집행했기 때문이며, 셋째로 B2B 대형고객 수주가 늘어나면서 투자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은 투자가 마켓파워를 확대하고 매출증대를 견인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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